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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수돗물 vs 정수기 물, 어떤 물을 넣어야 할까? 그리고 가습기 관리법은?

by Healthy놀이터 2023. 11. 15.

가습기는 건조한 계절에는 필수 가전제품입니다. 그러나 가습기 사용 시 어떤 물을 사용해야 하는지와 그 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함으로 인해 효율적이지 않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습기에 어떤 물을 사용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습기-타입-별-수돗물-VS-정수기-물,-가습기-관리법
가습기 타입 별 수돗물 VS 정수기 물, 가습기 관리법

 

1. 가습기에는 어떤 물을 사용해야 할까?

가습기에 사용할 물의 종류는 가습기의 타입에 따라 다르며, 다음과 같습니다.

물 종류

1-1. 초음파 가습기

초음파 가습기는 물을 초음파로 분해하여 미세한 물방울을 만들어 내는 방식입니다. 이 때문에 물에 포함된 미네랄이 가습기 내부에 쌓이게 되어, 이를 청소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미네랄이 거의 없는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1-2. 가열식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끓여 증기를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 경우, 물에 포함된 미네랄은 물속에 남게 되므로, 수돗물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이 미네랄이 가습기 내부에 쌓이게 되면, 가습기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청소도 어려워지므로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1-3. 자연기화식 가습기

자연기화식 가습기는 물을 사방으로 분사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 방식은 물에 포함된 미네랄이 공기 중으로 분사되어 호흡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미네랄이 제거된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가습기의 정기적인 청소는 필수

가습기-청소
가습기 청소

가습기는 물과 공기를 접촉시키는 장치이므로, 내부가 습해져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곰팡이가 공기 중으로 분사되면 호흡기에 해로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습기는 일주일에 한 번은 반드시 청소해야 합니다.

 

청소 시에는 가습기 제조사가 권장하는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러한 정보가 없다면,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이 방법은 가습기 내부의 미네랄을 제거하고,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청소를 마친 후에는 가습기를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가습기 사용 시 주의사항

가습기 사용 시에는 과도한 가습을 피해야 합니다. 실내 습도가 너무 높아지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가습기에는 습도 조절 기능이 있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창문을 가끔 열어 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실내의 공기가 신선하게 유지되고, 공기 중의 미생물 수도 줄어들게 됩니다.

결론

가습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가습기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물을 사용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청소해야 합니다. 또한,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가습기를 사용하는 동안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방법들을 통해, 가습기를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