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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달리기는 왜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가?

by Healthy놀이터 2023. 8. 26.

달리기를 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이유로 지속적으로 달리고 있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건강관리나 다이어트, 물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훈련으로 실시하고 있는 분들도 많고, 스트레스 발산 목적으로 매일 달리기를 하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몸을 움직여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만, 달리기가 왜 스트레스 해소로 이어지는 것일까요?


이번에는 달리기가 스트레스 해소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달리기를 하면 왜 해소되는지 미리 알아두면 기분 면에서도 더욱 스트레스 해소로 이어질 수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달리기가 왜 스트레스 해소로 이어지는지 먼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해소로 이어지는 요인들을 생각할 수 있는데 우선 이유 중 하나로 들 수 있는 것이 스트레스와 크게 관련이 있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관계가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하는데 달리기 같은 어떤 일정한 리듬으로 몸을 움직이는 동작을 함으로써 분비가 활성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을 진정시켜 주는 그런 효과가 있습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느끼기 쉬워지고, 마음이 불안정해지거나 심한 사람은 우울증에 걸려 버리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는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단조로운 리듬 운동이 굉장히 효과적이고 그중에서도 달리기는 굉장히 효과적이어서 추천드립니다.

스트레스 해소로 이어지는 다음 이유는 릴랙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교감 신경이 달리기를 하면 우위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달리기를 하면 저절로 몸이 따뜻해집니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몸의 긴장이 풀리고 자연스럽게 부교감 신경이 우위로 작용하게 됩니다. 인간은 스트레스가 쌓이면 교감신경이 우위로 작용하게 되어 혈압이 오르거나 맥박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반면 부교감신경에 대해서는 혈압, 맥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호흡을 진정시키고 몸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부교감 신경이 우위에 있는 상태는 심신 모두 편안한 상태가 됩니다. 달리기를 함으로써 몸이 따뜻해지고 부교감 신경이 우위에 작용하여 편안한 상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완화하거나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밤에 잘 자는 것도 물론 스트레스 해소로 이어지는 아주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수면은 지친 몸을 회복시키는 요소도 있지만 하루 종일 사용한 뇌를 제대로 쉬게 하는 역할도 합니다. 당연하지만 수면 부족으로는 뇌를 쉬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대해 약해지고 자율신경도 흐트러져 심신이 불안정해지기 쉽습니다. 밤에 푹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육체적 피로감이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달리기는 유산소 운동이 되고 적당한 피로감을 얻기에는 최적의 운동입니다. 헬스 등 간단히 말해서 '근육 괴롭히는 운동'은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피로감을 얻을 수 있는 달리기는 수면을 취하기에도 딱입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달리기 추천이란?

그럼 실제로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달리기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에 신경을 쓰면서 달리기를 하면 좋을까요? 스트레스를 해소할 목적이라면 가능한 한 밖에서 경치를 보면서 달리도록 유의합시다. 밖에서 달리면 기분 좋은 공기를 느끼는 것도 물론이지만, 기분도 실내에서 달리고 있는 것보다 야외에서 달리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로 이어지기 쉬울 것입니다. 달리기를 하는 시간대는 스트레스 해소의 목적이라면 가능한 한 태양이 뜨고 있는 낮에 달리도록 유의하는 게 좋습니다. 햇볕을 쬐게 되면 앞서 말씀드린 세로토닌 분비가 활발해집니다. 달리기 자체가 리듬 운동이 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세로토닌의 활성화는 기대할 수 있지만 햇빛을 받으면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야간 밖에 달리기를 할 시간을 낼 수 없는 분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야간 달리기가 결코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 달리기를 시작하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특히 자신이 어떤 페이스로 달리면 좋을지 모르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스트레스 해소 목적이라면 달리는 페이스도 무리가 없는 범위에서 가능하면 기분이 좋다고 느끼는 페이스로 달릴 것을 권장 드립니다. 특히 달리기 시작하는 분은 기합만 앞서 버려서 무리를 하기 쉽습니다. 달리는 것에 몸이 익숙하지 않은 상태라면 반대로 스트레스가 쌓여 버립니다. 인간에게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 느린 속도라도 자신이 기분 좋다고 느끼는 페이스라면 신경 쓸 것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페이스에 맞추지 말고 자기 본위의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유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