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의 원인과 대처법은?

편두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흔히 겪는 증상입니다. 편두통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인 요소와 유전적인 요소 모두에 관련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편두통은 가족성으로 발병하는 경향이 있으며, 편두통 환자의 3분의 2는 육친에게도 편두통 환자가 있습니다.

 

편두통은 우울증, 불안신경증, 양극성 장애 등 다양한 정신장애와 편두통의 관련은 인정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생물학적인 요소나 트리거(요인)도 편두통의 원인이 됩니다.

 

편두통의 원인은?

 

가장 유력시되고 있는 것은 편두통은 신경 혈관의 장애라는 설입니다. 즉, 편두통은 뇌 내 혈관과 혈액 신경과 관련하여 일어난다는 생각입니다. 또 뇌의 한곳에서 일어난 통증이 혈관이나 신경을 통해서 퍼진다는 요인도 밝혀져 있습니다.

 

게다가 혈관이 편두통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는 설과 편두통의 주요 원인은 더 복잡하고 비정상적인 뇌 활동에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편두통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편두통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2~3배 더 많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소아는 편두통에 잘 걸리지 않으며, 10대부터 중년기에 걸쳐 많이 발병합니다. 편두통은 긴장형 두통 다음으로 많은 두통입니다.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정신, 신체, 식사, 환경, 약제의 5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정신적인 요인에는 스트레스, 불안, 긴장, 놀라움, 우울, 흥분 등이 있습니다. 신체적인 요인에는 피로, 수면의 질 저하, 불규칙 노동, 나쁜 자세, 목과 어깨 결림, 시차 적응, 무리한 운동 등이 있습니다.

 

식사성 요인에는 식사를 거르고 늦은 식사, 불규칙한 식사, 수분 부족, 알코올, 카페인을 포함한 식품(커피나 차 등), 특정 식품(초콜릿이나 감귤류 등) 및 가공육 제품, 효모 추출물, 초절임 청어, 생선 훈제(훈제 연어 등), 숙성 치즈(체다, 스틸턴, 까망베르 등) 등의 티라민을 포함한 식품의 섭취 등이 있습니다.
 
또한 식품을 냉장 냉동하면 티라민 함유량이 증가하므로 실온에서 저장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성 요인에는 밝은 빛, 화면 깜박임, 흡연, 담배 냄새가 나는 방, 소음, 기후 변화(습도 변화 및 극심한 추위 등), 강한 냄새, 쓰레기 환경 등이 있습니다.  약제성 트리거에는 수면제, 피임약 등이 있습니다.

 

편두통으로 인한 급성 발작 대처방법

 

편두통 급성 발작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가급적 빠른 단계에서 약을 투여하는 것이 효과를 높입니다. 하지만 이런 치료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약제 사용 과다로 인한 두통이 발생하고 두통이 악화되거나 만성화될 수도 있습니다. 

 

편두통 예방 방법

 

예방적 치료의 목적은 편두통 발작을 일으키기 어렵게 하고 통증을 가볍게 하며 지속 시간을 짧게 하고 급성기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것입니다.

 

또한 예방요법을 통해 약물 과다 사용으로 인한 두통을 일으키지 않도록 한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편두통 예방 요법에서는 약 복용, 보충제 섭취, 라이프 스타일 변경 등을 실시합니다. 라이프스타일 변경은 우선 금연과 수면을 방해하는 행동의 회피를 권장합니다.

 

편두통 치료 기간은?

 

치료 기간은 발작 통증의 정도와 빈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환자마다 다릅니다. 발작의 정도가 무겁고 빈도가 높은 경우에는 보통 6개월간 예방 요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발작 시 진통제 투여 외에도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도입한 장기간의 예방 요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방 요법에서는 복약 개시 후 편두통 증상이 개선되기 시작할 때까지 몇 주 정도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음식 등의 원인을 특정하여 그것을 회피함으로써 편두통이 일어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 수면, 식사 및 충분한 수분 보충,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 제한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것도 편두통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권장하는 편두통 대처법

 

의학적 치료 외에 편두통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한 일반적인 권장 대처법으로는 편두통을 일으키는 요인을 특정하여 회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건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운동은 피하고 정기적으로 운동하고, 흡연, 커피, 차,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삼가주시는 게 좋습니다.